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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30기 출연자 옥순과 영수가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하며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8일 옥순과 영수의 채널 ‘희노아락’에는 ‘옥수동커플 연애 그만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둘만의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행 3일째 되던 날 영수는 옥순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몰래 예약해 둔 레스토랑으로 향하며 본격적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식사가 시작되기 전 영수는 정성스레 쓴 손편지를 건넸고 옥순은 깜짝 놀라면서도 유쾌하게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편지를 읽던 중 옥순이 감동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자 영수는 준비한 프러포즈 시계를 건넸다. 이에 옥순이 “무릎 꿇고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영수는 “그건 정말 못 한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감격한 옥순이 “정말 결혼하는 거냐. 프러포즈 한 거냐”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묻자 영수는 “당연하다. 나랑 결혼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답하며 굳건한 확신을 보였다. 옥순은 거듭 손편지를 읽어내려가다 결국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의 진심은 동료 출연자와의 만남에서도 묻어났다. 앞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28기 광수의 채널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오는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영수는 그 자리에서 “저희는 결혼을 생각하면서 만나고 있는 단계다. 요즘 드는 고민이 옥순이라는 사람은 확신이 있는데 제 스스로한테 확신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영상편지를 통해 옥순에게 “와인 잔을 깨끗하게 닦지 않아도 되고 바닥에 머리카락 있어도 되고 그런 부분은 제가 다 하겠다 전혀 힘들지 않게 하겠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지난 3월 방송된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팬들 사이에서 ‘옥수동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뜨거운 응원을 받아왔다.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예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자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30기 옥순, 채널 ‘희노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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