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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코미디언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서는 강릉으로 리마인드 여행을 떠난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1박 2일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된다.

이날 두 사람은 이봉원이 직접 준비한 숙소로 향한다. 이동하는 동안 이봉원은 아내가 좋아하는 콩나물무침과 순두부찌개를 만들어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박미선은 “뭘 얼마나 맛있게 하길래”라며 의심 섞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
강릉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독채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봉 셰프’로 변신한 이봉원은 수준급 칼솜씨를 뽐내며 콩나물무침과 순두부찌개를 만들고, 박미선 역시 달걀말이에 도전한다.

특히 이봉원이 정성을 들여 완성한 음식을 맛본 박미선이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설거지를 건 맞고 대결이 벌어진다. 승부를 앞둔 박미선은 의외의 인물에게 긴급 도움을 요청하고, 이봉원 역시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맞선다. 전문 용어까지 오가는 치열한 신경전 끝에 누가 설거지를 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이봉원이 박미선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공개된다. 이봉원은 “내가 별짓 다 한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아내의 얼굴에 직접 오이 팩을 붙여주는 등 애정을 표현한다.
여행 마지막 날 이른 새벽, 두 사람은 함께 동해안의 일출을 바라보며 소원을 빈다. 이 과정에서 이봉원은 그동안 가슴속에 간직해 온 진심을 아내에게 털어놓는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이수근은 “영상을 보면서 같이 행복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해 이봉원이 밝힐 속마음에 궁금증을 높인다.
박미선은 지난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약물 치료와 정기 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귀한 가족’을 통해 약 1년 6개월 만에 고정 예능에 복귀했다. 특히 남편 이봉원이 함께한다는 점이 출연을 결심하는 데 힘이 됐다고 밝혀 이번 부부 여행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결혼 34년 차에도 유쾌한 현실 부부의 모습과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박미선·이봉원의 강릉 여행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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