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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이 공무원 퇴사 후 인플루언서로 사는 삶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8일 채널 ‘순수우유’에는 ‘2년 만에 밝히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 속 옥순은 남편 22기 경수와 함께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가 “공구 열려고 ‘나는 솔로’ 출연하신 거냐”라고 묻자, 옥순은 “저는 방송 중에도 그렇게 팔로우 수가 높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약간 빌런처럼 나왔다. 팔로워는 2~3만 정도였는데, 방송이 끝나고 나서 계정이 커졌다”라며 “딱 이 정도 됐을 때 ‘새로운 직업에도 도전해볼 때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옥순은 “인플루언서를 하게 되면 이전보다 훨씬 더 큰 다른 시장이 있는 거지 않냐”라며 “그래서 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정말 내 직업을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정말 말하는 대로 인플루언서 일을 해볼까”라고 전했다. 그는 “이쪽 일의 장점이 거주지가 자유로워지면서 저희가 결혼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까 오빠랑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며 “그런데 당장 월 소득을 봤을 때 오빠보다는 제가 당연히 관두는 게 맞았다”라고 밝혔다.

옥순이 일을 그만두게 된 계기에는 아들을 향한 미안함도 있었다고. 그는 “야근을 너무 많이 하니까 아들을 늘 밤 9시에 데리러 갔었다. 드디어 내가 아들을 좀 돌볼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딱 일을 그만뒀다”라며 “딸과의 만남조차 어려웠을 만큼 그때 시간이 너무 없었다. 그래서 사표를 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너무 재밌더라. 오빠랑 많이 싸우기도 했다”면서 “생각보다 많이 바쁘다. ‘팔이피플’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제는 하나의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건을 리뷰하고 살펴보고 카메라 앞에서 타인을 설득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선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인플루언서인 시대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옥순은 “사실 1년 반만 더 버티면 직장에서 1년 반 연금 개시가 됐었다. 죽을 때까지 연금을 받는 거다”라며 “그걸 제가 포기하고 나갔다는 건 저에게 정말 큰 도전이었다는 의미다. 제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22기 옥순과 경수는 2024년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옥순은 과거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나 2024년 퇴사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옥순, 채널 ‘순수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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