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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래퍼 pH-1(피에이치원·본명 박준원)이 달라진 힙합계의 선후배 문화에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채널 ‘TEO’의 ‘살롱드립’에는 ‘장도연의 평정심을 무너뜨린 속긁개의 등장. EP. 147 pH-1 김원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도연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훈, pH-1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원훈과 개그계의 선후배 문화를 이야기하던 장도연은 pH-1에게 “래퍼들도 위계질서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pH-1은 “래퍼들의 위계질서가 옛날에는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처럼 대선배님들이 계시다 보니 그랬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달라졌다고. pH-1은 “요즘 어린 친구들은 선배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것 같다”며 “쳐다보지도 않고 인사도 안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장도연이 “엉망진창 아니냐”고 놀라자, pH-1은 “그렇다고 따지기도 이상하다”며 개그계와 달리 별도의 기수가 존재하지 않는 힙합계의 특성을 설명했다.

김원훈은 “만약 후배 래퍼가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지 않으면 ‘너 내 후배 아니냐. 왜 인사 안 하냐’고 하지 않느냐”고 궁금해했다.
pH-1은 “나도 이제 꼰대인 게, 그러면 마음에 안 든다. ‘저 친구 버르장머리가 없네? 너 내가 기억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귀여운 pH-1의 폭로에 장도연이 “말티즈가 뭐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받아치자, 그는 “‘얼마나 오래 가는지 보자’는 마음이 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pH-1은 자신의 생각에 박재범의 영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나는 박재범 형 밑에서 컸기 때문인 것 같다. 재범이 형은 항상 인성과 진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강지호 기자 / 사진=채널 ‘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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