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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지나가 약 10년 만의 복귀를 준비하며 과거와 마주한 심경을 공개했다.

지나는 지난 4일 개인 계정에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아무도 이걸 들을 예정이 아니었다”는 문구로 시작됐으며, 그는 “이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다. 10년도 더 전 친구 퍼디가 기타를 연주했다”고 적었다. 무대와 연습, 팬들을 만나는 장면이 이어진 뒤 현재 녹음실에서 마이크 앞에 선 모습과 함께 “그리고 걷기 시작했다(and started walking)”는 문구도 담겼다.

지나는 “오랫동안 내 옛 영상을 볼 수조차 없었다. 아팠다. 뒤를 돌아보는 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나는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했고, 전 세계의 사람들을 만났다. 절대 잊지 못할 순간들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나는 오랫동안 침묵했다”며 “그런데 최근 무언가가 변했다. 나는 내 이야기에서 도망치는 것을 멈췄다”고 적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팬 투표를 통해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첫 리메이크곡으로 선정하며 10년 만의 복귀를 예고했다. 이 곡은 2010년 발표된 데뷔곡으로, 발매 한 달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올랐다. 지나는 2016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으며, 당시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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