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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약 16년 만에 매니지먼트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재개에 속도를 낸다.
지난 29일 MHN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신설 매니지먼트사 고라니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요식업과 밀키트 사업을 병행해 온 그는 방송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받기 위해 새 소속사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월드의 정형환 대표가 설립한 고라니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계약으로 첫 소속 연예인을 맞이했다.

정형환 대표와의 인연은 약 20년 전부터 이어졌다. SBS ‘좋은 친구들’의 인기 코너 ‘비교체험 극과 극’을 연출했던 PD 출신인 정 대표는 당시 신인이던 컨츄리꼬꼬를 프로그램에 기용하며 신정환과 처음 연을 맺었다. 그는 “신정환과 오랜 인연으로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맺게 됐다. 뎅기열 사건으로 16년째 공중파 방송은 못 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성하는 마음은 그대로다. 대중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까지,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정환은 최근 향후 활동 계획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일 한 채널에서 “방송은 저의 천직이자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면서도 “지상파 가족 방송 섭외가 왔는데 가족들이 극구 반대했다. 앞으로도 방송이든 뭘 하든 나 혼자만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BJ로 활동하던 지난 2023년 플렉스티비 방송에서는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며 “도박과 담배 모두 끊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974년생인 신정환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뒤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러나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논란을 빚었고,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 해명하면서 비판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그는 같은 해 12월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자숙 기간을 보낸 뒤 현재는 채널 ‘걍 신정환’을 운영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신정환, 채널 ‘걍 신정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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