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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남편의 정관수술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부부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다섯 아들을 둔 정주리가 출연했다. 현영이 “딸을 낳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냐, 금실이 좋은 거냐”고 묻자, 그는 “저희는 많이 사랑한다”며 “저희는 그냥 생기면 생기는 대로 낳자고 했다”고 답했다. 노사연이 ‘앞으로도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냐’고 질문하자 “이번에 남편이 잘랐다”고 정관수술 사실을 전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묶는 걸로도 안 될 것 같았다. 그냥 잘라냈다”고 설명한 뒤 “저희 남편이 정관수술하고 그 정관을 집으로 가져왔다”고 털어놨다. 김용만이 “옛날에 탯줄 가져오듯 그런 거냐”고 묻자, 그는 “맞다. 탯줄처럼 말라서 우리 집에 있다. 기념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현영은 “그걸로 인감도장을 만들어라”라고 농담을 건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부 사이를 두고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정주리는 “저희 남편이 수술을 안 했으면 애를 일곱 명까지 낳았을 거다”라며 “저희는 애를 낳기 위함이 아니다. 그냥 저희는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섯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고 덧붙였고, 출연진은 두 사람의 남다른 금실에 감탄을 보냈다.
정주리는 그동안 육아로 여러 방송 출연을 미뤄왔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섭외를 고사해 왔지만, 막내아들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동치미’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남편이 출연료를 확인한 뒤 방송 출연을 적극 권했다는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2015년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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