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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문채원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이 동료 배우 장희진을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 ‘악의 꽃’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제작진은 종영 6년 만에 문채원의 결혼식에서 다시 뭉치며 변함없는 의리를 과시했다.
장희진은 지난 28일 자신의 계정에 “날씨 좋아, 악의 꽃♥”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날 문채원은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가족,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 하늘 아래 한옥을 배경으로 꾸며진 야외 예식장이 담겼다. 전통 기와 건물과 소나무,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건 ‘악의 꽃’ 팀의 재회였다. 장희진은 함께 작품에 출연했던 이준기, 김지훈과 나란히 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남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연출을 맡았던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도 담겼다.

지난 2020년 방송된 ‘악의 꽃’ 종영 이후 약 6년이 흘렀지만, 문채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다시 모인 이들의 끈끈한 인연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장희진은 지난 4월에도 ‘악의 꽃’ 멤버들과의 모임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문채원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시 만남이 청첩장을 전달하는 자리였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문채원은 앞서 4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가정을 이루고 가꾸어 갈 생각에 조금은 떨리고, 그보다는 설레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문채원은 지난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 2막을 열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문채원, 장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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