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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과거 연애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이어진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희진은 전 연인들과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꺼냈다. 정석용이 임원희의 매력을 묻자, 그는 “유머러스하고 박식하시다. 이런 게 너무 좋다. 제가 나쁜 남자를 그렇게 선호했었다. 나쁜 남자 이제 싫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교제 상대들을 두고 “바람도 피우고 시계도 가져가서 팔았다. 제 시계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팔았더라. 다른 사람 못 만나게 집에 가두는 사람도 있었다. 최악의 남자는 다 만나봤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30대 초반에 나에게 결혼하자고 해놓고서 다른 여자랑 사귄 남자가 있었다”며 “그 남자랑 만나고 난 이후로는 연애 생각이 없어졌다. 혹시라도 썸을 타면 다 밀어냈다”고 회상했다.

이후 15년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남자 만나는 게 무섭더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고 “하지만 지금은 이성을 만나는 게 열려있긴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결혼 생각을 묻는 말에는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멤버들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멤버들이 이제 연애 좀 하라고 압박을 준다”고 웃어 보였다.

현재 연애관도 공개했다. 이희진은 “연하는 먹여 살려야 될 거 같아서 싫다. 연상은 안정적이라서 좋은데 가장 많이 차이 났던 것이 6살 차이다”라고 말한 뒤 “그런데 지금은 전부 열려있다. 다녀오신 분도 괜찮다. 내 나이도 너무 많지 않냐. 그래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그는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으며, 2024년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14년 4개월 만에 5인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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