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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서효림이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고인의 발자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서효림은 지난 25일 자신의 계정에 “내가 이렇게 김치를 좋아했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다”라는 내용의 문장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서효림은 직접 담근 김치의 맛을 보며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면에 비친 서효림표 김치 3종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할 만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효림이 남긴 글 속에는 시어머니를 향한 슬픔과 애정이 그대로 묻어났다. 그는 고인을 떠올리며 “보고싶다. 사무치게 그립다. 그 손 맛이 듣고 싶다. 찰지던 그 욕마저도”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생전 따뜻한 손맛과 정겨운 호통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수미를 그리워하는 며느리의 애틋한 심경이 전해지는 대목이다.

이어 서효림은 영면에 든 시어머니를 향해 “엄마 잘 해낼게요. 지켜봐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는 고인이 생전 열정을 쏟았던 식품 사업의 명맥을 잇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수미는 생전 요리 프로그램과 식품 사업을 이끌며 김치 브랜드를 론칭했던바 있다. 과거 며느리 서효림과 함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남다른 호흡을 맞추기도 했던 만큼, 그가 시어머니의 뜻을 이어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행보에 응원이 모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서효림은 ‘주군의 태양’, ‘옷소매 붉은 끝동’ 등에서 활약한 배우다. 그는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인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고부관계로 남다른 정을 나누었던 두 사람이기에, 시어머니의 유산을 지켜나가려는 서효림의 눈물겨운 도전에 많은 이들이 격려를 보내는 중이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서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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