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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5’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육상 선수 김민지가 파격적인 남장 비주얼을 선보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민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계정에 “오빠라고 불러 봐”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는 평소의 긴 머리 대신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보이그룹 멤버를 연상시키는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거울 셀카를 통해 환한 미소를 짓거나 시크한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평소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변신은 코미디언 엄지윤의 채널 ‘엄지렐라’ 출연을 위한 동참으로 알려졌다. 김민지는 영상 속에서 ‘민지훈’으로 변신해 엄지윤의 인기 남성 부캐릭터인 ‘엄지훈남’과 대학 축제 주점 현장을 연출한 공간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유쾌한 맞대결 콘셉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지의 변신에 ‘솔로지옥5’에 함께 출연한 김고은은 “오빠아아아아악!!!”이라며 환호했고, 함예진 역시 “oppa”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덱스인 줄 알았다”, “진짜 숏컷 해주라” 등 열렬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러한 화려한 행보 뒤에는 최근 겪은 남모를 고충도 있었다. 김민지는 지난 11일 개인 채널을 통해 부동산 매물 소개란에 자신의 거주지가 노출된 사건과 한 남성 입주민의 지속적인 감시 및 미행 시도로 이사를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전하며 “그 게시물이 15일 전에 올라와 있었고 진짜 너무 소름 끼쳤다”, “제 이름이 적힌 매물을 누군가 보고 해코지를 하면 누가 저를 지켜주겠느냐”라고 주거지 불안감에 대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토킹 피해와 주거지 노출이라는 힘든 시기를 뒤로하고, 그가 본업인 육상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지키며 대중 앞에 당당히 나서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외부의 시선보다 스스로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주체적인 선택을 내린 김민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민지, 채널 ‘엄지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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