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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프랑스어 교수이자 방송인 정일영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어머니를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에는 ‘와이프 있는 코리안 트레버 정일영 실존 (97세 어머니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일영은 평생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텃밭을 가꾸어 온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전원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텃밭을 가꾸시는 게 유일한 건강 비결”이라며 “텃밭이 있는 조그마한 전원주택을 알아봤는데 매매가가 12억 원이더라. 현재 11억 9,000만 원이 부족하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일영은 어머니와 얼굴을 맞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러분, 이 장면을 보시면 절대 악플을 못 다실 것”이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올해 97세인 정일영의 어머니 역시 카메라 앞에서 정정하게 자신의 나이를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영상 공개 이후 정일영은 댓글을 통해 제자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97세의 어머니를 등장시킨 것은 악플이 무서워서라기보다는 어머니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영원히 사랑하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영상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부모님께 백허그를 해드리거나 안부 전화를 한 통 드렸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정일영은 인하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 파리 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언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인하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강사로 재직했다. 최근에는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빠트롱 나와!”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모으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해당 출연 영상은 합산 조회수 1,300만 회, 쇼츠 합산 1억 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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