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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오랜 연인과의 결별이라는 개인적인 아픔을 뒤로하고 본업과 예능 활동에 집중하며 당찬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1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허경환 등이 뭉친 숏폼 드라마 팀이 대본 완성 전부터 OST 제작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녀시대 멤버인 효연, 권유리, 최수영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유닛 ‘효리수’가 첫 동반 OST 오디션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이 면접관으로 나선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최수영은 멤버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효리수입니다”라는 당찬 인사를 건네며 분위기를 밝게 주도했다.

이날 오디션에서는 면접관들과의 유쾌한 설전이 펼쳐져 큰 재미를 선사했다. OST 곡 소감을 묻는 질문에 효연이 “좀 높았다”라고 답하자, 주우재는 “‘태티서’는 되는 음역대인데”라며 깐족거리는 농담으로 자극했다. 이에 분노한 효리수 멤버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오디션 무대에서 최수영은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목청을 높여 노래를 부르는 등 지상파 데뷔 무대를 향한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은 최근 전해진 결별 소식 이후 첫 예능 행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최수영은 지난 9일 배우 정경호와 14년간 이어온 연인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최수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사실이 맞다”라며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오랜 시간 예쁜 사랑을 키워오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응원받았던 만큼 안타까움이 컸지만, 최수영은 슬픔에 머무르지 않고 대중 앞에 나섰다. 소녀시대 데뷔 이후 배우로서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이번 예능 출연에 이어 오는 7월 연극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픔을 딛고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본업에 전념하는 그에게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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