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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약 4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아가리어터’가 믿었던 업체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해 무기력증에 빠졌던 일상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크리에이터 아가리어터의 채널에는 최근 겪은 힘든 일과 그로 인해 솔직해지기로 결심한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아가리어터는 “최근에 사기를 당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는 “제 일을 조금 더 성장시키기 위해 믿고 맡겼던 업체에서 몰랐던 사실들을 발견했고, 제 생각보다 큰 금전적인 피해를 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 일을 하면서 사람한테 이렇게 배신당한 경험이 없다 보니 ‘내가 너무 사람을 믿었나’ 싶었다”며 “스스로 꼼꼼하게 따져보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밀려와 무기력해지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사기 피해 충격으로 인해 그는 약 열흘 동안 집 밖으로 아예 나오지 않고 식사도 거른 채 누워만 지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영상 편집과 업로드 주기가 늦어지자 아가리어터는 시청자들을 향한 미안함도 전했다. 평소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치유를 주고 싶어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아 왔지만, 영상 공백이 길어지자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가 다시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계기는 한 팬의 따뜻한 위로 덕분이었다. 아가리어터는 “새벽에 카페에서 밤새 편집을 하고 있었는데, 한 팬분이 힘내라며 젤리와 작은 쪽지를 건네주셨다”라며 “현실 세계에서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을 만나니 번쩍 정신이 들고 치유가 됐다.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책임을 지는 어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충격을 딛고 부산 광안리 여행 등을 통해 일상을 회복 중인 아가리어터의 고백에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아가리어터, 채널 ‘아가리어터’



















댓글1
하양노을
주위에 적들만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라....믿는사람? 내편? 내가족?? ㅋㅋㅋ 혼자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