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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공격수 이승우가 스페인 유학 시절 겪었던 강렬한 첫 키스 비하인드와 함께 외국인 여성들과의 뜨거웠던 연애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현역 축구 선수 최초로 이승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과거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리틀 메시’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승우는 오랜 스페인 생활 덕분에 생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을 대방출했다.

이날 MC 탁재훈이 과거 스페인 시절 외국인 여성들과의 만남에 대해 묻자, 이승우는 “아무래도 어렸을 때 스페인에 오래 있었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국인 여성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 “스페인 여성분들은 어떤가, 뜨겁냐”는 질문에 “일단 스페인이라 그런지 다들 항상 열정이 가득하다”고 답했다. 이승우는 “그분들은 행동이나 생각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감정의 다운이 없고 늘 텐션이 높다”며 “그 열정이 너무 넘쳐서 감당하기 힘들 때가 있었다. 어떨 때는 기가 쏙 빨리는 느낌까지 들어서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승우는 인생 첫 키스를 스페인에서 했다고 밝히며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첫 키스할 때 키 차이 때문에 뒤꿈치를 얼마나 들었냐, 축구화를 신고 했다는 소문이 있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지자, 이승우는 “아무래도 축구 선수이다 보니 자존심이 있어서 뒤꿈치를 들지는 않았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당시 상대와 계속 걸으며 산책을 하다가, 어떻게든 앉을 수 있는 의자 같은 자리가 보이면 일단 무조건 앉았다”며 “무조건 앉을 기회만 노리며 걸었다. 의자에 안정적으로 같이 앉은 다음에야 첫 키스에 성공했다”고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내비게이션 전략을 펼쳤던 귀여운 반전 비하인드를 털어놓아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이승우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또래 중에서 키가 큰 편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는가 하면, 바르셀로나 입단 후 1년 만에 스페인어를 마스터해 과거 거스 포옛 감독 시절에는 선수와 통역사 역할을 동시에 소화했던 화려한 능력자 면모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채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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