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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이유비가 드라마 촬영 중 엉덩이에 선인장 가시 200개가 박히는 아찔한 사고를 당한 것에 이어, 가시를 빼려다 의도치 않게 스태프 앞에서 하의를 탈의하게 된 민망한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지난 5일 이유비의 개인 채널에는 ‘당근이들 질문에 답해봤어요. 요리먹방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유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이 보내온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모은 것은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였다. 이유비는 “2년 동안 촬영을 진행해서 비하인드가 끝이 없다”며 운을 뗀 뒤, “초반에 제주도 선인장 밭에서 찍었던 신이 있다. 한모네가 환각에 취해 헛것을 보며 미친 짓을 하는 장면인데 밤이라 되게 어두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당시 스태프들이 선인장 가시가 너무 작아서 박히면 병원에 가야 하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다”면서 “그런데 환각을 보고 뒤로 넘어지는 액션 신을 찍다가 하필 엉덩이 쪽으로 넘어졌다. 팔다리도 아니고 엉덩이에 선인장 가시가 200개나 박혔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더 큰 문제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촬영 스케줄이었다. 이유비는 “가시를 다 뺄 시간도 없이 내 촬영 순서가 됐다. 결국 가시를 하나 빼고 촬영하고, 카메라 세팅을 바꿀 때마다 급하게 숲으로 들어가 가시를 빼야 했다”고 열악했던 고충을 토로했다.
이 과정에서 아찔한 노출 사태도 벌어졌다. 어두운 숲속에서 정신없이 바지를 내리고 가시를 빼던 이유비는 뒤에 서 있던 스태프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 이유비는 “너무 어두워서 안 보이는 바람에 스태프분 앞에서 엉덩이를 까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다”며 밤새 촬영과 가시 빼기를 반복해야 했던 눈물겨운 비화를 전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배우 견미리의 딸로 잘 알려진 이유비는 지난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한 이후 ‘유미의 세포들’,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해 왔다. 현재는 개인 채널을 통해 본업에서의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또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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