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아닌 선생님”…신지, ♥문원 맞춤법→청소 결까지 고쳐주는 ‘신혼 라이프’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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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요태 신지가 방송을 통해 남편 문원의 서툰 표현을 하나하나 고쳐주는 독특한 신혼 일상을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송 경험이 부족한 남편 문원이 제작진과의 대화나 일상생활에서 엉뚱하거나 어색한 어휘를 구사할 때마다, 신지가 옆에서 즉각적으로 올바른 표현을 짚어주는 장면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포착된 실제 두 사람의 대화를 살펴보면 신지의 꼼꼼한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제작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원이 “인사치레라고 해야 하나?”라며 말문이 막히자 신지는 곧바로 “치레는 아니고 인사”라며 단어를 다듬어줬다. 이어 문원이 “주류를 같이 먹고 싶어서”라고 다소 딱딱하게 표현하자 신지는 “소주 얘기해도 된다”며 방송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화법을 제안했다. 남편이 “좋은 표현으로 ‘질리지 않는다’는 걸 뭐라고 하나?”라며 더 멋진 말을 찾으려 할 때도 “그냥 질리지 않는다고 하면 된다”고 답하며 명쾌한 해결책을 줬다.

이러한 신지의 가르침은 식사 준비와 집안일을 할 때도 이어졌다. 문원이 요리 도중 “고추장으로 해줘 아니면 간장으로 해줘?”라고 물은 뒤 대상이 “오뎅”이라고 하자 신지는 “어묵”이라고 표준어로 정정했다. 식사 도중 문원이 밥 상태를 설명하며 “물을 넣어서 일부러 밥을 짓게 했다”고 말했을 때도 신지는 곧바로 “질게”라고 단어를 올바르게 고쳐줬다. 집안 청소를 할 때 역시 데크를 결대로 닦지 못하는 남편을 향해 “가로로 닦으면 안 될까?”, “뿌리면서 뒤로 오면서”라며 세심하게 조언을 건넸다.

이처럼 계속되는 아내의 지적에 문원은 불만을 가지기보다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 문원은 인터뷰에서 “아내는 다 옳은 말만 한다. 많이 배워야 한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신지는 “배우자가 아니라 선생님을 만났구나?”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난달 7살 연하의 문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신지는 이처럼 유쾌한 신혼의 재미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신지,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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