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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래퍼 스윙스가 본명 문지훈으로서 신인 배우 데뷔를 앞둔 근황을 전한 가운데, 병원에서 ‘바퀴벌레 알레르기’라는 황당하고도 희귀한 진단을 받은 일화를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5일 가수 딘딘의 개인 채널에는 ‘스윙스 아니고 배우 문지훈 만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캐나다의 유명 카페 브랜드인 팀홀튼을 방문해 한국 시장 맞춤형 신메뉴들을 맛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토크의 불씨는 딘딘의 뜻밖의 고백으로 시작됐다. 팀홀튼의 다양한 디저트를 시식하던 중 딘딘은 “빨간색과 노란색 과일을 제외하고는 다 먹을 수 있다”며 과일 알레르기가 있음을 털어놨다. 이에 스윙스는 “나는 병원에서 진짜로 ‘바퀴벌레 알레르기’가 있다는 처방을 받았다”고 밝혀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스윙스는 “병원에 갔더니 조심해야 할 약 40가지 음식 리스트와 함께 ‘문지훈 씨는 바퀴벌레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어 그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속으로 “아쉽다, 이제 바퀴벌레는 못 먹게 됐네”라고 생각했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응수해 딘딘을 폭소케 했다. 딘딘이 “바퀴벌레가 닿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스윙스는 “피부에 닿으면 반응이 오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보기와 다른 반전 체질을 인증했다.

이날 영상에서 스윙스는 힙합 신을 이끄는 래퍼이자 사업가로서의 정체성을 잠시 내려놓고, 상업 영화 데뷔를 앞둔 ‘신인 배우 문지훈’으로서의 진지한 가치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기는 삶을 표현하는 것”이라는 확고한 철학을 밝히며, 현재 연기 학원을 다니는 등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본업을 넘어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른바 ‘논 오리지널(Non-Original)’의 고충과 성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예능인과 연기자로서 동료의 길을 존중하는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두 사람은 영상 후반부에서 재치 있는 상황극과 서로의 커리어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하게 만남을 마무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딘딘은 딘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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