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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배우 박준규가 뮤지컬 제작 중 동업자 사기로 약 12억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준규·진송아 부부가 출연해 부부의 재정 관리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준규는 동업자로부터 12억 원가량의 사기 피해를 당했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박준규는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당시 작품 제작과 연출, 출연까지 모두 맡으며 일에만 집중했고 아내에게 모든 관리를 맡겼다”고 고백했다. 설상가상으로 투자 계약 관련 명의가 회사에서 진송아로 변경되면서 모든 책임이 개인에게 넘어온 상황이었다.
이어 그는 “양손 가득 커피를 들고 온 동업자가 있었지만 결국 내 돈으로 산 거였다”며 “공연 초반은 좋았지만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100회 공연까지 준비했지만 마지막 20회는 진행하지 못했다”며 “이미 지급했던 대관료와 제작비까지 모두 적자로 남았다. 다만 배우와 스태프들의 출연료는 모두 지급했다”고 털어놨다.

아내 진송아는 “악재가 계속 쌓이면서 추락하는 상황이었지만 ‘언젠가는 바닥이 보이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오히려 평온해졌다”며 “그 무렵 집까지 처분하면서 지금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는 상태”라고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7일 박준규·진송아 부부는 MBN ‘특종세상’을 통해 이면 계약서로 인한 사기 피해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집과 재산을 모두 정리했고 현재는 빚을 갚아가고 있다”며 “월세 보증금도 최소한으로 마련해 작은 월셋집으로 이사와 생활하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71년 ‘인간 사표를 써라’를 통해 데뷔한 박준규는 동료 배우 진송아와 199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특종세상’, 진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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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싸가지 없는 인간아 박준규씨 나이 드신분들한데 잘좀 하거라 박노식 아버지 얼굴에 흉지게 하지말거라 나는 박준규 좋은 배우로 안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