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명문 家와 절연→깜짝 개명…”이제 닉 케이지”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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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신의 본명에 포함된 명문가 성씨 ‘코폴라’를 버리고 법적으로 완전히 개명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할리우드 로열패밀리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가문을 일구겠다는 확고한 신념에 따른 선택이다.
지난달 27일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인터뷰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해 법적으로 성을 ‘케이지’로 변경했다.

할리우드 대표적인 명문가인 코폴라 가문 출신으로 잘 알려진 케이지는 본래 ‘니콜라스 킴 코폴라’로 태어났다. 거장 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와 배우 타리아 샤이어가 그의 숙부와 고모이며, 오스카 수상 감독인 소피아 코폴라와 배우 제이슨 슈왈츠맨이 그의 사촌들이다. 이들 코폴라 가문은 오스카 상만 8개, 골든글로브 수상 이력은 10개에 달할 정도로 할리우드 내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케이지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닉 케이지다. 지난해 법적으로 이름을 바꿨다”며 “실제 삶에서도, 카메라 앞에서도 나는 닉 케이지”라고 깜짝 발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사람의 명성 가장자리에서 ‘광대 사촌’으로 사는 것보다, 내 작은 가문의 가장이 되는 것이 훨씬 낫다”고 개명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가 선택한 ‘케이지’라는 성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루크 케이지와 전위 예술가 존 케이지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1년 한 TV 파일럿과 1982년 작 ‘리치몬드 연애소동’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내내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왔으나, 이번 개명을 통해 가문에서 벗어나 완전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케이지는 현재 31세 연하의 일본인 아내 시바타 리코와 다섯 번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전처 중 한 명은 한국인으로 국내 팬들에게는 ‘케서방’이라는 친근한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미친 능력’, ‘레프트 비하인드:휴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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