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KCM이 군 전역 이후 겪었던 혹독한 생활고와 빚더미를 10여 년 만에 완벽히 청산하고, 지금의 아내와 새출발을 할 수 있었던 눈물겨운 비화를 고백했다.

지난 27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형수야 너 그러면 아무도 못 만난다 동갑내기의 현실 조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KCM이 출연해 절친한 동갑내기 가수 케이윌과 함께 인생의 암흑기부터 세 아이의 부모가 된 현재의 삶까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KCM은 지난 2013년 군 전역 당시를 회상하며 아픈 기억을 꺼내놓았다. 군 복무 시절 휴대전화 무단 반입 등으로 영창 처분을 받아 예정보다 늦게 전역했던 그는 “제대 후 정말 왕성하게 활동하고 싶었고 그게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었는데, 그때 일이 쫙 없어졌다”라고 털어놓았다.
KCM은 “사람이 힘들다 보니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힘든 얘기를 하게 되더라. 그런데 나중에는 그 얘기들이 치부가 되고 독화살이 되어 돌아왔다”며 “그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빚도 정말 많이 생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시작된 빚더미와의 싸움은 10년 가까이 이어졌다. 다행히 2021년 에어팟을 꽂고 나오는 독특한 콘셉트로 방송계에 복귀하고,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활동이 메가 히트를 치면서 반전의 발판이 마련됐다. KCM은 “그 시절 생긴 빚을 열심히 정리해 나가면서 마침내 다 끝났던 게 2022년도였다”라고 밝혀 케이윌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

그는 빚을 완벽히 청산했던 짜릿한 순간을 떠올리며 “빚이 다 끝나고 나서 지금의 와이프에게 ‘이제 정말 끝났다’고 얘기했다. 그리고 둘이 손을 꾹 붙잡고 혼인신고를 하러 갔다”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혼인신고 직후 축복처럼 둘째 아이까지 찾아왔다고 덧붙인 그는 “모든 짐을 덜어내고 나니 이제는 많이 차분해졌고 욕심도 내려놓게 됐다. 정말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며 한층 성숙해진 가장의 면모를 보였다.

긴 시간 동안 빚이라는 무거운 멍에를 짊어지고도 묵묵히 버텨내며 결국 완벽한 청산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낸 KCM. 암흑기를 지나 세 아이의 아빠이자 든든한 남편으로 인생 제2막을 활짝 연 그의 당당한 고백에 시청자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KCM 예능에서 항상 밝아 보였는데 뒤로 빚 갚느라 고생 많았네’, ‘빚 다 갚고 아내 손잡고 혼인신고 하러 갔다는 말 왜 이렇게 감동적이냐’, ‘MSG워너비 때 진짜 제2의 전성기였지’, ‘슈돌에서 세 남매 키우는 모습 보기 너무 좋다 앞으로 꽃길만 걷길’ 등의 응원 댓글을 남겼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형수는 케이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