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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송하빈이 정액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넘어 의사에게 직접 ‘정자왕’ 인증을 받았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임신하고 싶은 남편 필수 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현, 추상일 원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진과 함께 남성 난임 클리닉의 진실과 임신 준비에 대한 올바른 의학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 도중 슬리피의 난임 검사 경험담이 화두에 올랐다. 그가 과거 난임 클리닉 방문 당시 의사가 고환을 만져보며 진찰했던 ‘촉진’ 경험을 두고 “연예인 서비스인 줄 알았다”며 황당해하자, 전문의들은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진찰이다. 남성 불임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정계정맥류’나 고환 크기, 혈액 순환 이슈 등을 가장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필수 과정”이라고 설명해 오해를 바로잡았다.

자연스럽게 검사 결과로 대화가 이어지자 송하빈은 자신만만한 태도로 자신의 정자 검사 결과를 자랑했다. 송하빈은 “정액 검사 결과가 다 정상으로 나온 것은 물론이고, 당시 의사 선생님께 ‘정자왕’이라는 인증까지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변에서 “진짜 병원에서 정자왕 마크 같은 걸 도장으로 찍어주느냐”며 의아해하자, 송하빈은 “블루체크 같은 마크가 있는 건 아니지만, 현미경 속 올챙이(정자)들이 진짜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결혼 2년 차인 송하빈은 “자연 임신을 4개월 정도 준비하다가, 아내가 조금 더 건강하게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서 잠시 살을 빼며 쉬고 있다. 조만간 부부가 함께 산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2세 계획을 전했다.
이들은 검사상 남녀 모두 정상인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원인 불명의 난임’이 실제 난임 원인 1위라고 짚으며, 부부의 조바심이 가장 큰 문제라고 조언했다. 의사들은 “피임만 끊으면 바로 임신이 될 줄 알았다가 실패하면 여성이 죄인처럼 위축되기 쉽다”며 “남편들이 술, 담배를 줄이고 부부가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따뜻한 당부를 건넸다.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정자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임신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입증한 송하빈. 아내와 함께 건강한 몸을 만들며 차근차근 2세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그의 유쾌하고도 진정성 있는 모습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송하빈 정자왕 인증 진짜 웃기다’, ‘비뇨의학과나 산부인과 촉진 검사가 정계정맥류 잡는 데 진짜 중요하군요’, ‘올챙이들이 미친 듯이 뛴다는 표현 찰지다’, ‘예쁜 아기 곧 찾아오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하빈은 세 반려묘 ‘춘봉’, ‘첨지’, ‘칠복’과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독자 161만 명을 넘는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민세윤 기자 / 사진=송하빈,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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