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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한층 깊어진 분위기와 함께 근황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 기대감을 높였다.

가인은 25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블랙 컬러 의상과 가방을 매치한 올블랙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곱슬곱슬 흑단발 헤어와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을 더해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과감한 디자인의 상의가 눈길을 끌었다. 쇄골 아랫부분이 트인 독특한 의상을 입은 가인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담담한 표정과 절제된 포즈만으로도 여전한 패션 소화력을 자랑했다.

가인의 근황 공개는 최근 전해진 복귀 암시와 맞물리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언급하며 “조만간 버블에서 만나”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활동 재개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가인은 지난 2021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 기소돼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2020년 프로포폴 관련 조사 이후 약식 절차를 거쳐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가인은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직접 사과했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긴 자숙 기간에 들어갔다.
이후 오랜 시간 대외 활동을 멈췄던 가인은 지난해 채널 ‘옹스타일’에 출연해 당시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까지 겪으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며 “슬럼프에 빠질 때쯤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일을 도우며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시간을 견디지 못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시기를 되짚었다.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한 가인은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사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긴 공백기를 지나 다시 팬들 앞에 설 준비에 나선 가인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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