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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소녀시대 효연, 유리, 수영의 유닛 프로젝트 ‘효리수’가 데뷔를 앞두고 프로듀서 섭외에 난항을 겪으며 단체 연락 두절이라는 뜻밖의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0일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는 “효리수 메인보컬 결정되니까 왜 프로듀서들 단체로 거리 두기하냐고 효리수 데뷔 프로젝트 2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효연은 ‘효리수’의 음악을 책임질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밤새 전화를 돌렸지만, 단 한 명의 프로듀서도 연락을 받지 않아 애를 태웠다. 전화를 붙잡고 밤을 새운 효연은 “왜 전화를 안 받지? 효리수가 너무 위협적인가? 성공하고 싶지 않은 건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튿날 아침, 프로듀서 미팅이 있는 줄 알고 잔뜩 멋을 부린 채 등장한 유리와 수영은 소파에 널브러져 있는 효연을 보고 당황했다. 결국 효연이 작곡가들에게 단체로 바람 맞은 사실을 고백하자 수영은 “우리가 너무 위협적인가? 왜 아무도 연락이 안 오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유리는 뼈 때리는 분석을 내놓았다. 유리는 효연을 향해 “효연이 네가 메인 보컬이 돼서 프로듀서들이 겁먹은 것 같다. 네가 파트를 가장 많이 가져갈까 봐 무서운 것”이라며 프로듀서들이 단체로 연락을 피하는 진짜 이유를 꼬집었다. 효연은 “내 목소리는 요즘 트렌디하다. 일반적인 메인 보컬과 바이브가 달라서 다들 좋아할 것”이라며 격렬히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프로듀서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수영은 “지금 정해진 포지션이 절대적인 게 아니라는 걸 프로듀서들에게 알려야 한다. 파트는 작곡가 마음대로 짜도 되고, 역할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며 열린 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효연은 끝까지 “내가 메인 보컬인 건 미리 알아두라”고 쐐기를 박으며 메인 보컬 자리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비주얼 센터를 맡은 유리는 과거 태티서로 활약했던 티파니 영을 따라잡기 위해 연마한 필살 눈웃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수영이 “티파니를 뛰어넘으려면 눈웃음이 필수인데 가능하냐”고 묻자, 유리는 “티파니가 부러워서 사실 눈웃음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즉석에서 끈적한 눈웃음을 발사해 멤버들의 야유와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공개 구인까지 선언했으나 메인 보컬 효연의 ‘매운맛 존재감’에 프로듀서들이 단체로 거리 두기를 시전(?) 중인 효리수. 과연 효리수가 이 연락 두절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프로듀서를 섭외해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효연이 메인 보컬이라니까 프로듀서들 도망간 거 진짜 웃기다’, ‘효리수 이름이 너무 세서 작곡가들이 긴장한 듯’, ‘유리가 티파니 부러워서 눈웃음 연습했다는 거 너무 귀엽다’, ‘소녀시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덕분에 오디오가 빌 틈이 없다, 빨리 곡 받고 데뷔해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효연,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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