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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아내 김태희와 상반된 자녀 교육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비는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두 딸을 키우며 느낀 생각과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아이들의 교육을 둘러싸고 아내 김태희와 의견 차이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비는 “저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너무 강요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공부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때도 있다”며 “반면 아내는 계획을 세워서 체계적으로 공부를 시키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이 “왜 공부를 말리냐”고 묻자 비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다”며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비는 최근 두 딸과 함께 놀이공원에 다녀온 일화를 전하며 아버지로서 느낀 행복도 전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과 놀이공원에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언젠가 내 아이들과 꼭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얼마 전 딸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는데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 딸들이 너무 치열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살아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나친 강박은 작은 일에도 쉽게 무너지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남들이 사랑해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한다”고 덧붙이며 따뜻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비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다. 내려놓을 줄 아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참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비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2’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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