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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과 조혜련이 과거 주먹다짐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채널 ‘롤링썬더’에는 “개인기는 누가 해줘요? 재미있는 신영이가 또 해야 하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예능 촬영 비화를 밝혔다.

조혜련은 “갑자기 생각난 일화가 있다. 신영이랑 2006년 MBC ‘주먹이 운다’ 연예인 편을 찍은 적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때려’라는 드라마 준비로 복싱을 6개월 정도 배우고 있었다”라며 “코가 보이더라. ‘코를 계속 때리면 쟤는 쓰러질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혜련은 “코를 집중적으로 두 번 때렸는데, 갑자기 코피가 나더라. 갑자기 신영이가 힘이 쭉 빠져서는 ‘안 할래요’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김신영은 “너무 어렵지 않냐. 선배님이 ‘나 때려도 돼. 재밌게 나와야 해’라고 하시는데, 내가 어떻게 때릴 수 있겠냐”라고 토로했다. 심지어 복싱 경기는 두 사람의 사이가 아직 어색할 때 진행됐던 거라고.

이를 듣던 조혜련은 “그전에 이경실이랑 붙었다. 그때는 복싱을 배우기 전이었다”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해볼 만했다”라고 떠올렸다. 조혜련은 “언니가 되게 날씬하고 여성스러워서 ‘그냥 대충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경실은 “나는 혜련이가 하는 말이 웃겼다”라며 “웃으면서 계속 도망 다녔는데, 어느 순간 나를 세게 때리더라. 두 번 맞으니까 ‘진지하게 하자는 거네’ 싶어서 개싸움이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서로 자신이 승자라고 주장한 두 사람. 제작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 화면을 찾았고, 조혜련의 기억과 달리 해당 경기의 승리자는 이경실이었다. 이경실은 “이 뒤로 얘가 권투를 배운 거다”라며 “내가 혜련이를 이긴 유일한 사람. 지금은 안 붙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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