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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가 인플루언서를 패러디한 부캐 ‘에겐녀 뚜지’로 변신해 성형외과 상담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12일 채널 ‘핫이슈지’에는 ‘에겐녀 뚜지 1주 만에 OOkg 감량 성공..?’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은 평소 풍자 섞인 연기로 사랑받는 이수지가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특징을 잡아내어 촬영한 패러디물이다. 영상 속 이수지는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얼테기(얼굴 권태기)’가 왔다며 성형외과를 찾았다. 상담실장을 만난 그는 예상치 못한 외모 지적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담실장은 이수지에게 “얼굴 면적에 비해 눈이 아주 작다”며 “답답해 보이니 위아래 양옆 트임을 다 해야 한다”고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또한 코에 대해서도 “볼드모트 아시냐. 코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라며 “윤각 시술과 얼굴 전체 지방 흡입, 이식, 입술 필러까지 필요하다”고 파격적인 견적을 제시했다. 이에 이수지는 상담을 마친 후 “상담실장님이 조금 과하게 시술 권유를 하시는 것 같더라”며 씁쓸해하면서도 코믹한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날 이수지는 인플루언서 특유의 말투와 표정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에겐녀 뚜지’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성형외과 상담이라는 일상적인 소재에 과장된 견적과 외모 비하 발언을 유머러스하게 녹여내어, 과도한 미용 시술 권유 문화를 우회적으로 풍자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볼드모트 코’라는 극단적인 비유에도 굴하지 않고 캐릭터를 유지하는 이수지의 탄탄한 연기력은 ‘뼈그맨’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누리꾼들은 “이수지 인플루언서 연기 진짜 똑같다”, “빵 터졌네”, “견적 뽑아주는 실장님 연기도 압권이다”, “이수지표 풍자 영상은 믿고 본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핫이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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