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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룹 씨스타 보라가 3년간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와 그동안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4일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에는 ‘너랑 친구가 되면서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할 수 있게 됐어 보라야. 새벽에 전화해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씨스타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보라는 노래 실력에 대한 주변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목소리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목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다. 평소 집중력, 정신력이 좋은 편인 거 같다”고 전했다. 조현아가 “그러면 정신이 건강하겠다”고 하자 보라는 “정신이 안 건강할 때가 있었는데 건강해지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내가 그 정도로 안 좋은지 몰랐다. 오히려 안 바쁠 때 안 좋았다”며 “정말 어려운 건데 내가 이겨내야 하지 않냐. 그래서 정신 건강이 안 좋았을 때 ‘지금 내가 안 좋구나’라는 걸 받아들이고 이겨내야겠다.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3년 동안 소속사 없이 지냈던 사실을 밝히며 그는 공백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그때 일을 안 한 건 아니지만 옛날에 비해서 안 한 기간이 길다”며 “그때 쉬는 거에 대한 죄책감이 많이 왔다. 그때 내가 계속 ‘너 언제 쉬어봤어? 지금 쉬어도 되잖아’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현아 역시 “이상한 생각이지 않냐. 나도 3일만 쉬어도 ‘영영 쉬면 어떡하지’ 싶어 걱정한다”고 공감했다.

보라는 걸그룹 씨스타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그룹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한 그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MBN ‘고품격 짝사랑’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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