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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Mnet 힙합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줄곧 MC를 봐온 것으로 유명한 래퍼 김진표가 필기구 회사의 대표이사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일 래퍼 겸 방송인 데프콘의 채널에는 ‘[회장님의 유산] 김진표 요즘 음악 안 하니? | 외할아버지의 일기에서 발견한 한국 파이롯트의 숨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데프콘은 김진표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진표는 본인을 한 수입 필기구 회사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다며 소개했다. 이에 데프콘은 “오늘은 사실 개인적으로 뮤지션이나 제가 알고 지내는 김진표 씨가 아니라 대표님으로 가셔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면서 “창업주께서 김진표 대표님의 외할아버님이라고 들었다”며 본격적으로 토크를 이어갔고, 김진표는 “저는 할아버지랑 같이 저녁을 먹는 날이 오면 이미 소화가 안 됐다. 식사를 하시다가 혹시라도 뭐 물어볼까 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김진표는 매장 내에 있는 펜들을 소개하며 “이 펜들이 조금 익숙했을 것 같고, 사실 최고 전성기는 이 펜이 대한민국 문구 시장을 잡아먹었다. 색깔도 많아서 문구점 내에 피라미드 진열대라고 하는 곳에 반 이상을 먹었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이어 “대부분 착각하시는 게 이게 일본에서 수입됐다고 생각하시는데 0.25mm만 빼고 전량 국내에서 제작됐다. 대한민국에 있는 제품들은 전부 대한민국에서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마크가 그려져 있는 펜을 보고는 “대한항공에 굉장히 오랫동안 납품했던 이 볼펜 아시냐. 20년 이상 대한항공에 납품을 꾸준히 했었다. 왜냐면 대한항공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볼펜인데 이 제품이 퀄리티가 좋다는 소문이 나서 대한항공을 타면 타는 사람 다 볼펜을 가져갔다”고 설명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김진표는 창업주인 고홍명 전 회장의 외손주로, 어머니인 고석주 씨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데프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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