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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안성재 셰프의 식당에서 벌어진 이른바 ‘와인 바꿔치기’ 논란을 저격한 와인 전문 크리에이터 와인킹이 돌연 자신의 팝업 행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10일 와인킹의 채널에는 ‘사과드립니다. 5월 팝업이 취소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와인킹은 “제가 사과드릴 일이 있어서 이렇게 영상을 올린다”며 “5월 20일부터 예정돼 있던 코엑스 팝업이 취소됐다. 제 팝업을 기다려 주시던 여러분들과 저와 함께해 주시려고 열심히 준비하시던 50여 곳의 협력 업체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와인킹은 “이번 팝업은 작년 말에 행사를 같이 진행하자고 연락이 왔던 한 대행사를 통해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행사의 역할은 행사 장소 확보와 관련된 인허가 및 면허를 획득하는 것이다. 그래야 제가 행사를 열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며칠 전에 해당 대행사로부터 ‘인허가 및 면허 관련 리스크를 전적으로 책임지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통보에 대해 와인킹은 “인허가 및 면허가 없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제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번에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시기로 한 50여 개의 영세 업체 분들이다. 지금 굉장히 불경기이지 않나. 그래도 저와 함께해 주시려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던 저의 협력 업체 분들께 저는 강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분들은 가장 큰 매출이 제 팝업을 통해서 생긴다. 그리고 본인들의 상품 마케팅을 제 팝업을 통해서 하고 계신다.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할 대행사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한다고 해서 저도 비슷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직접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저의 와인샵에서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이벤트를 개최하려고 한다. 여기에 덧붙여서 아주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추가로 짜고 비단 와인뿐만 아니라 최근에 제가 우리나라 전통주 중에서도 특별히 좋은 것들을 발굴했다. 이런 전통주들도 여러분들께서 직접 맛을 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와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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