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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철저한 자기관리의 대명사이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가 남편 고우림에 의해 야식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말미에는 다음 주 방송될 ‘여왕과 사는 남자’ 특집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의 남편인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남편 강남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베일에 싸여있던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의 신혼 냉장고였다. 냉장고를 열어본 MC들은 “라면도 있고 다 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현역 시절 혹독한 식단 관리를 해왔던 김연아의 냉장고인 만큼 건강식 위주의 구성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라면, 식빵, 어묵 등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식재료들이 가득했기 때문.

고우림은 평소 아내와 나누는 소소하고 다정한 식사 풍경을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저희는 좀 차분한 편이다. ‘여보 오늘 뭐 먹고 싶어요?’라고 물으며 메뉴를 정한다”고 전했다. 특히 고우림은 스스로를 음식에 진심인 ‘쩝쩝 박사’라고 소개하며, “연아 씨가 저를 ‘박사님’이라고 부르며 ‘박사님, 오늘은 어디서 시켜야 합니까?’라고 묻곤 한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김연아의 ‘야식 입문’ 비화도 드러났다. 고우림은 “연아 씨는 원래 야식이라는 개념을 전혀 몰랐던 사람”이라며 “내가 야식의 세계에 직접 입문시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처음에는 생소해하더니 같이 먹어본 뒤로는 ‘이래서 사람들이 야식을 먹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이더라”라고 전해, 피겨 여왕도 야식의 유혹 앞에서는 평범한 사람임을 증명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4년여의 비밀 연애 끝에 지난 2022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신혼 일상과 ‘야식의 여왕’으로 거듭난 김연아의 반전 매력은 오는 10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본편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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