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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충주맨’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선태가 공직에서 물러난 후 청와대로부터 실제 러브콜을 받았던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7일 채널 ‘침착맨’에 출연한 김선태는 공직 사퇴 이후 불거진 다양한 제안설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날 침착맨이 “사직 후 청와대에서 러브콜을 보냈다는 말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는 “자리를 정해두고 제의받은 것은 아니지만 가볍게 의사가 있는지 물어온 것은 맞다”고 답하며 항간에 떠돌던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김선태는 세간의 오해를 의식한 듯 구체적인 상황을 덧붙였다. 그는 “템퍼링(사전 접촉)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사직을 결정한 이후 한 번 면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런 면담은 청와대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과도 몇 번 있었다”며, 소속사 등 다양한 곳에서 연락이 와 여러 길이 열려 있는 상황이었음을 털어놓았다.

침착맨은 김선태를 대신해 “단순히 찔러만 본 상황은 아니”라며 “의향을 물어보고 다음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김선태가 거절했기에 더 진행되지 않은 것”이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입문 7년 만에 6급으로 초고속 승진하며 ‘공무원들의 우상’으로 불렸던 그는 지난 2월 사직 후 현재 자유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선태는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의 미비한 준비 상황을 여과 없이 공개해 중앙정부의 움직임까지 이끌어냈다. 그가 촬영한 홍보 영상에서 허허벌판인 행사장 모습이 공개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점검을 당부할 정도로 파장이 일었다.

4월 29일 오후 기준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김선태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 홍보를 넘어 국가적인 사안에 영향력을 미치는 ‘메가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청와대의 러브콜마저 뒤로하고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할지 연예계와 정관계의 이목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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