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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차승원, 신체 변화 깜짝 고백…”염색 안 하면 백발 상태” (‘컬투쇼’)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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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올해 만 55세를 맞이한 배우 차승원이 자신의 파격적인 신체 변화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는 개국 20주년 생일 주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승원이 첫 번째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로 유명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면도를 하지 않으면 털이 눈 밑까지 자란다는 의외의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수염이 볼 전체를 덮을 정도로 자라는 것을 보며 지병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차승원은 세월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과거와 달리 요즘은 수염을 길게 기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제는 흰 수염이 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염색을 하지 않으면 완전한 백발 상태”라고 밝히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시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된다면 할아버지 같은 느낌의 흰 머리와 흰 수염을 그대로 살려 연기에 활용해보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차승원은 자신이 게스트가 아닌 스페셜 DJ라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당혹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김태균이 나와달라고 해서 단순히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러 온 줄 알았는데 갑자기 DJ 역할을 맡게 됐다”며 매니저조차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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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그는 1997년 라디오 DJ로 활동했던 과거 경험을 회상하며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였다. 데뷔 초창기 하루 10개가 넘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라디오를 진행했던 기억을 떠올린 그는 “(라디오 진행이) 만만치 않다”고 말하며 오랜 시간 DJ 자리를 지켜온 김태균을 높게 평가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차승원은 1992년 4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전적이 있는 첫째 아들 차노아는 부인과 전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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