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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과거 연습생 시절 선배 가수 브라이언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 오해를 샀던 일화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2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당시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던 상황을 설명하며 브라이언의 폭로 내용을 별다른 부정 없이 쿨하게 인정했다.
사건은 지난 21일 브라이언의 채널 ‘더브라이언’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롯됐다. 해당 영상에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동해와 대화를 나누던 브라이언은 연습생 시절의 김희철을 진심으로 싫어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어느 날 청담동에서 내가 먼저 김희철을 알아봤다. 같은 회사 연습생인데도 나한테 인사를 안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먼저 인사했는데, 지나가다가 나한테 ‘아, 네’라고 하고 갔다”고 덧붙였다. 당시 브라이언은 그런 김희철에게 큰 서운함을 느꼈고, 숙소로 돌아가 동료 환희와 매니저에게 신인들의 인사 예절에 대해 토로하기까지 했다고.

해당 폭로가 담긴 영상을 시청한 김희철은 22일 개인 계정에 “시력 이슈. 지금은 렌즈 삽입해서 아주 잘 보인다”는 글을 올리며 즉각 반응했다. 그는 눈이 나빠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과거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면서도 “근데 나 선배님들이 많이 얘기하긴 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담담하게 인정했다.

이 과정에서 은혁은 연습생 시절 갑자기 생겨났던 ‘인사 예절 수업’이 브라이언의 항의 때문이 아니었냐는 의심을 제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브라이언은 “진짜로?”라며 놀라워하면서도 당시의 오해를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1999년 데뷔한 브라이언과 2002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김희철 사이의 발생했던 해프닝은 약 20년 만에 당사자들의 쿨한 소통으로 매듭지어졌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더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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