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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이 또다시 브랜드 협업 무산이라는 암초를 만나면서 과거 사례들까지 재조명됐다.
화장품 브랜드 시드물은 지난 19일 과즙세연과 협업한 제품 4종 세트를 선보였지만, 출시 직후 기존 고객층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브랜드 측은 하루 만인 20일 협업 종료를 선언하며 21일 공식 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민중기 대표는 “시드물이 지향해온 가치와 고객 신뢰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단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번 협업은 과즙세연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적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지며 빠르게 철회 수순을 밟았다. 특히 여성 소비자를 핵심 고객층으로 둔 브랜드 특성상, 과즙세연을 둘러싼 기존 논란이 더욱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협업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24년 9월 방송인 이수지는 자신의 채널 ‘취하면 사칭범’을 통해 과즙세연 출연을 예고했으나, 공개 직후 항의가 빗발쳐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결국 본편 공개까지 무산됐다. 또한 포토 부스 브랜드 포토이즘 역시 지난해 11월 협업을 예고했지만, 비슷한 반발에 직면하며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당시 예고됐던 협업 프레임 역시 끝내 출시되지 않으며 사실상 프로젝트가 백지화됐다.
과즙세연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억대 수익을 올리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한때 연간 수입이 30억 원에 달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이은 협업 무산 사례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이미지 적합성’ 문제를 드러냈다. 특히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일수록 단순한 화제성이나 팔로워 수에 의존한 협업 전략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복되는 논란 속에서 과즙세연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활동 방향을 조정할지, 그리고 브랜드와의 협업이 다시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과즙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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