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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딸 루희 양이 20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언어 재능을 뽐내며 ‘언어 천재’ 면모를 드러냈다.
아야네는 1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벌써 이중언어를 한다. 귀여움은 덤”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아야네가 올린 영상 속에는 과일을 한입 가득 넣고 맛있게 먹고 있는 루희 양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루희 양의 놀라운 언어 인지 능력이었다. 엄마 아야네가 일본어로 “맛있냐. 맛있다고 해달라”고 묻자, 루희 양은 곧장 그 뜻을 알아듣고 일본어로 “맛있다”라고 답하며 애교를 부렸다. 이어 한국어로도 “앞치마”라고 또박또박 말하며 두 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는 지난 2021년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3년 만에 첫째 루희 양을 얻었다. 부부는 채널 ‘지아라이프’를 통해 루희 양과 함께하는 소중한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복한 육아 근황과 더불어 부부에게 찾아온 또 다른 축복도 화제다. 최근 아야네는 여러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야네는 지난 8일 산부인과 검진을 앞두고 “병원 왔어요. 두근두근”이라는 글을 남기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지난해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던 만큼, 이번 임신 소식은 부부와 팬들에게 더욱 간절하고 소중하게 다가오고 있다. 아야네는 “유산 경험이 있어 지금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20개월 만에 한국어와 일본어를 오가는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 루희 양과, 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찾아온 둘째 소식까지. 이지훈·아야네 가족의 겹경사에 누리꾼들은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한다”, “루희가 정말 똑똑하고 귀엽다” 등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부모의 끼와 언어 DNA를 그대로 물려받은 루희 양이 앞으로 또 어떤 성장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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