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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3’ 출신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싱글맘으로서 아들과 함께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민재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난 말하면 지킨다? 바리깡 구하러 간다 했던 거 기억하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서민재의 손길을 거친 듯 까까머리로 변신한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벚꽃 나들이를 나온 듯 귀에 꽂은 꽃잎과 짧아진 머리가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그는 “머리카락 어디 갔냐, 바리깡 구해오겠다”며 아들의 이발을 예고한 바, 이를 행동으로 옮기며 ‘엄마’로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서민재의 이러한 근황은 그간 겪어온 파란만장한 부침 끝에 전해진 것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2020년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출신 여성 정비사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그는 2022년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서은우로 개명하며 새 삶을 다짐했으나, 지난해 5월 혼전 임신 사실과 함께 아이 친부인 A 씨와의 갈등을 폭로하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서민재는 친부의 신상을 공개하며 대화를 요구했고, 이에 A 씨가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며 진흙탕 법적 공방으로 번졌다. 그 사이 서민재는 지난해 12월 홀로 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복지 시설에서 홀로 양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이를 위해 친부와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오로지 아이의 복지를 위한 소통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마약 투약 논란부터 친부와의 폭로전, 그리고 고단한 미혼모의 삶까지 굴곡진 시간을 보내온 서민재가 아들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며 보여준 소소한 일상은 많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과거의 화려했던 이력과 논란을 뒤로하고, 한 아이를 책임지는 ‘엄마’로서 홀로서기에 나선 그가 향후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서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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