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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뮤지컬 배우 홍성원이 건강 악화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제작사 쇼노트는 14일 공식 계정을 통해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에서 ‘존’ 역을 맡은 홍성원이 급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14일) 오후 8시 공연에 불참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제작사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객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해당 회차의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홍성원의 빈자리는 지난 2022년 초연과 2023년 재연에서 같은 역을 맡았던 배우 현석준이 긴급 투입되어 메울 예정이다. 당초 예정되었던 스페셜 커튼콜 역시 변경된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홍성원 또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했으나 급성 인후염과 부비동염 진단을 받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으려 했던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표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 흔쾌히 대역을 맡아준 동료 배우 현석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조속히 회복하여 건강한 목소리로 다시 인사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번 공연 불참 소식과 함께 과거 홍성원을 둘러싼 논란도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홍성원은 지난해 9월 관객 참여형 뮤지컬 ‘번 더 위치’ 공연 도중 한 관객을 지목하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다. 암탉 역할을 해달라”고 발언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해당 표현의 부적절함이 지적되자 홍성원은 이틀 뒤 사과문을 올리고 자신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낀 관객과 실망한 동료들에게 사죄하며 향후 신중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논란 이후 복귀하여 활동을 이어오던 중 전해진 이번 건강 문제와 공연 불참 소식에 팬들과 관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홍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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