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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강남이 일본 주차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기를 당했다. 최근 강남이 운영하는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일본 주차장 가면 조심하세요. 순식간에 30만 원 증발’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친 뒤 주차장에서 차를 빼기 위해 식당에서 받은 주차권을 기계에 넣었다. 그러나 주차권을 인식하지 못하고 다시 뱉어내는 정산 기계. 계속되는 시도에도 정산이 되지 않자 답답했던 강남은 결국 차에서 내려 기계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기계와 마찬가지로 해당 전화번호도 묵묵부답이었다.
강남은 “해결 못하면 8천 엔(한화 약 8만 원) 내야 한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종일 주차권 가격과 맞먹는 금액대에 강남과 스태프들의 조급함은 커져만 갔다. 이어 강남이 “밥값 2만3천 엔에 지금 주차비 8천 엔”이라고 밝히자, 스태프들은 “초밥에만 30만 원 쓰는 것”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기하지 않고 상담사에게 전화를 걸던 한 스태프는 일요일이라 받지 않을 것이라는 강남의 말에 결국 손을 내려놓기도 했다.
끝내 8천 엔을 지불하고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스태프들은 “사기 당했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강남은 요금을 부담한 제작진을 향해 “한 시간 만에 30만 원 썼다”고 놀리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본 주차장 진짜 주의해야 한다더니 진짜였네”, “오키나와 갔을 때 주차장에 잠깐 세워뒀는데, 4백 엔 낸 적이 있다” 등 댓글로 강남이 겪은 상황에 공감하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했으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음악보다는 예능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개인 채널 운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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