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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비투비 이창섭, 에이핑크 박초롱,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전 소속사 시절 겪었던 엄격한 연습생 문화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지난 21일 채널 ‘이창섭&저창섭’에는 ‘현 K-POP 기강 잡으러 왔다 (에이핑크, 비투비, 비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제작진이 “다들 전 직장이 큐브 엔터테인먼트 아니시냐. 큐브를 떠난 분들을 모셨다”고 언급하자 이창섭은 뜻밖의 공통점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초롱과 손동운이 등장해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현재 이창섭은 판타지오, 박초롱은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손동운은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날 세 사람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 혹독한 규율과 분위기를 회상했다. 박초롱이 “주간 평가뿐만 아니라 월말 평가까지 있었다”고 말하자, 이창섭은 “주간 평가는 일주일 동안 무엇을 연습했는지 보는 수준이었지만, 월말 평가는 ‘계속 갈지, 그만둘지’를 가르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초롱은 “정말 두려움의 연속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창섭 또한 “매일 긴장감 속에서 살았다. 정말 가차 없이 정리됐다”며 “체중 관리도 엄격해서 살을 빼지 못하면 탈락하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초롱이 “매주 월요일마다 몸무게를 측정했다”고 언급하자, 이창섭은 “우리도 마찬가지였다. 입사 당시 80kg이었는데 60kg까지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 연습생은 40kg 초반, 남성은 60kg 중반을 기준으로 봤고, 키가 큰 경우 70kg 초반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당시의 까다로운 기준을 전했다.
박초롱은 특히 힘들었던 기억도 털어놨다. “체중 감량이 안 되자 댄스 선생님이 ‘초롱아, 지금 위험하다. 위에서 얘기가 나온다’고 하더라”며 “그 말을 듣고 울면서 러닝머신을 뛰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이창섭&저창섭’, TV리포트 DB, 손동운, 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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