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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1000명 돌려보내더니…’직접’ 마무리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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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계속되는 선행으로 누리꾼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백성현은 오는 22일 공연 예정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해양경찰 1,00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진행된 같은 뮤지컬에 전·현직 소방관들과 가족들 1,000명을 초청한 지 5일 만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해양경찰청 측도 “늘 홍보대사 활동에 진심이었던 백성현 경사의 제안에 설레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2019년 10월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수경으로 만기전역한 백성현은 2024년부터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돼 해양경찰에 대한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M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 말부터 한국전쟁, 제주 4·3 사건까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여옥, 대치, 하림 세 사람의 비극적인 사랑과 생존을 다룬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최대치’ 역을 맡은 백성현은 안정적인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학도병으로 끌려가 전장을 전전하며 여옥을 지키려 하는 최대치를 적절하게 해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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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8일 공연 예정이었던 해당 뮤지컬은 백성현의 제안으로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공연 당일 취소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벤트를 기획했던 백성현은 11일 개인 계정을 통해 “공연 파행 사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방관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해당 공연이 본인 출연 회차가 아님에도 사과 입장을 전하며 책임감을 드러낸 백성현을 향해 누리꾼들의 박수가 이어졌고, 소방관 초청 행사는 백성현이 출연하는 17일 무대로 옮겨졌다.

지난 17일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백성현은 “최대치의 다양한 감정이 휘몰아치며 무대에서 감정이 격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일 자리에 있던 소방관들도 그의 무대에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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