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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가수 김연자가 데뷔 52주년을 맞이한 소회와 함께 자신만의 특별한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김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연자는 대중을 향한 깊은 감사 인사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1974년에 데뷔했는데, 올해 52주년이 됐다”며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언제 초대해주실까 기다리고 기다렸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진행자인 엄지인, 박철규 아나운서는 김연자의 전매특허인 ‘마이크 멀리 떼고 노래하기’를 언급하며 “엄청난 성량”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김연자는 정작 자신은 오랫동안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가 방송인 박명수를 통해 알게 됐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마이크를 멀리 떨어뜨리는 이유에 대해 “소리를 지를 때 지르고 싶은데, 마이크가 내 입 앞에 바로 있으면 소리가 찢어지고 앞에 있는 분들이 너무 시끄러울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이 날수록 마이크가 멀리 떨어진다. 신이 안 나면 마이크도 멀리 안 떨어진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치지 않는 무대 위 폭발적인 성량의 비결과 일상도 공개됐다. 김연자는 “평소에 많이 자야 2시간인데, 오늘 노래를 많이 불러야 해서 4시간 잤다. 많이 잔 것”이라며 이날 방송을 위해 새벽 4시에 기상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남다른 체력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저는 따로 운동을 해본 적이 없다. 무대라는 개인 운동장이 있어서 거기서만 운동한다”며 “노래 안 하고 쉬는 날에는 만보를 걷는다”고 말해 무대를 향한 열정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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