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최국희 감독 “1편의 좋은 요소를 많이 빌려왔다…오마주 찾는 재미가 있을 것” [RE: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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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제가 재밌게 본 만화를 더 좋게 만들고 싶었다”
오는 23일, ‘타짜’ 시리즈의 최종장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4’)가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의 공개를 앞두고 TV리포트가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타짜4’의 메가폰을 잡은 최국희 감독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짜’는 추석 연휴 개봉해 많은 관객과 만나왔고, 569만 명을 동원한 ‘타짜’에 이어 후속편도 각각 402만, 223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런 프랜차이즈 시리즈를 연출한 것에 관해 최국희 감독은 “긴장된다.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원작 만화를 좋아했다는 최국희 감독은 “무척 오래전에 봤지만, 그때도 정말 좋은 만화라고 생각했다. 제가 재밌게 본 작품을 더 좋게 만들어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연출을 소감을 밝혔다.
‘타짜’는 원작의 존재감만큼이나 앞선 영화들이 가진 아우라도 크다. 특히, 최동훈 감독의 ‘타짜’는 지금도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고, 여진히 많은 밈이 양산되고 있다. 이 작품에 관해 최국희 감독은 “지금 봐도 20년 전 영화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힙하고 훌륭한 영화다. 애정하는 영화이기에 그 영화에 있던 좋은 요소를 오마주라는 형식으로 많이 가져왔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 속에 ‘타짜’에 관한 오마주가 정말 많다며 “그 작품을 향한 저의 개인적인 헌사였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데, 오마주한 부분을 다 찾아낼 분들이 있을까 싶다. 관객분들에게 그걸 찾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소개했다.
실제로 이번 영화엔 ‘타짜’의 명대사를 비롯해 소품, 그리고 명장면의 구도를 적극 활용한 신을 다수 만날 수 있다.

최국희 감독은 시리즈를 연출했던 다른 감독들과 친분이 없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다고 한다. 원작을 그렸던 허영만 작가와는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다는 그는 “작가님은 4편이 가장 영화적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늦게 영화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하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악인과 선인이 존재하는 구조와 철저한 복수극이 있다는 점을 영화적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 지금이라도 만들어져서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하셨는데 원작을 향한 애정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 관해 그는 “원작이 10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 그 안에서 액기스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번 영화는 두 캐릭터 사이의 질투, 배신, 시기 등의 감정에 조금 더 집중했다. 다른 ‘타짜’ 시리즈보다 인물에 집중한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타짜4’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시리즈의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할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2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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