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임현식, 나무 관리에만 ‘월 천만원’…”자녀들과 재산 정리할 것”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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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임현식이 건강 회복 후 재산 관리 고민과 주식 실패담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23일 박원숙의 개인 채널에 올려진 영상에서는 최근 대장 수술을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80세 임현식과 동료 배우 박원숙의 반가운 만남이 담겼다. 최근 대장 수술을 받은 그를 보기 위해 송추로 향한 박원숙은 회복한 모습에 안도했고, 용종 제거 사실을 밝힌 임현식은 “내 대장을 빨았다고 하더라”라는 특유의 농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풀어냈다.
이어 집에 있는 나무들 때문에 한 달에 1,000만 원이 나간 적도 있다며 지출 고충을 토로한 임현식은 “모든 늙은이가 그렇듯 돈 관리를 정말 정신 차리고 해야겠더라. 내가 가진 것은 다 쓰고 살아야겠다고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자녀들에게 알아서 관리하라고 회의를 해야겠다”라며 조만간 자녀들과 재산 교통정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박원숙을 향한 거침없는 농담도 잊지 않았다. 임현식은 “이 근처 열댓 평짜리 아파트에 우리 둘이 같이 살면 어떨까 그런 공상을 한다”라며 유쾌한 고백을 던졌고, 어떤 작품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로마의 휴일’처럼 나는 그레고리 펙이요, 그대는 오드리 헵번으로 딱 한 번 하고 싶다”라고 답해 지켜보는 팬들에게 끝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씁쓸했던 주식 투자 잔혹사도 함께 재조명됐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했던 임현식은 25년 전 조선업 주식을 만 원에 샀다가 2,500원까지 떨어진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2년 전 한 주당 25만 원에 매수한 전기 회사 주식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주가가 지속해서 내리자 불안함에 1년 반 만에 주식을 팔아치웠으나, 이후 해당 주가가 270만 원까지 폭등하는 상황을 목도했다. 당시의 허탈했던 심정을 떠올리며 “그때 나 같은 인간이 살아서 뭐하랴 싶었다”라는 강렬한 한탄을 남겨 안타까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채널 ‘박원숙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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