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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그리웠던 아내, 되돌릴 수 없는 선택…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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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상간남을 그리워하는 아내가 충격적인 요구를 하자 현장의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19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는 ‘외도부부’가 출연해 심층 가사 조사를 받았다. 결혼 생활 9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에게 화를 냈다는 남편은 “아내가 외도 사실을 고백한 후에도 파렴치한 태도를 보인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불면증이 심하다는 이유로 매일 밤 술에 의존해 잠에 들던 아내는 평소처럼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중 남편에게 자신의 외도를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날벼락 같은 취중 고백을 듣게 된 남편은 즉시 아내의 휴대폰을 열어 외도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수집한 증거 중에는 외도 흔적을 지우라는 상간남의 메시지와 숙박 업소를 검색한 기록이 있었다. 상간남과 직접 통화까지 마친 남편은 소송을 준비했다. 이에 아내는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소송 포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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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황이 마무리되고 화목했던 부부사이로 돌아오나 싶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의 마음 한편에는 상간남을 향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다시 상간남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하기에 이른다. 남편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가)계속 울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술만 주구장창 마셨다”며 “집에 돌아오고 나서 친구도 잃고 만날 사람도 없다면서 ‘월요일만큼은 상간남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아내는 ‘남편하고 상간남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 상간남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은 아내의 생각에 남편은 그저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이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던 서장훈은 “상간남을 만나고 싶다면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다. 남편과 같이 살면서 ‘월요일만 상간남을 만나도 되겠냐’고 하면 어떤 사람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겠냐”며 실성한 듯한 반응으로 아내의 태도를 꼬집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JTBC ‘이혼 숙려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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