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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김영옥, 건강 이상에…결국 ‘이런’ 선택

작성자 아바타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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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국내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8일 김영옥 개인 채널에는 ’88세 할머니 장수 비결 대공개. 약통 싹 다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됐다. 이날 김영옥은 “광고하려는 목적 없이 내가 몸으로 느끼고 좋은 것들을 말씀드리겠다”며 복용 중인 영양제와 약들을 소개했다. 넓은 집안을 탈탈 털어 꺼내 온 김영옥의 약들은 거실이 가득 채울 정도로 다양했다.

보충 식품을 주로 구비해뒀다는 김영옥은 “아침에는 보통 사과 반쪽, 은행 여덟에서 열 알, 반숙 달걀 한 알을 먹고 천마차를 곁들인다. 담백해서 좋다”며 직접 타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혈당 상승 완화에 좋은 계핏가루를 통해 맛을 더한다고. 이 외에도 그는 선식과 치즈를 꾸준히 먹으며 단백질을 챙기고, 아침마다 들기름을 한 숟가락씩 섭취해 혈관과 장 건강에 신경 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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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영옥이 빼먹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있다는데, 바로 심혈관 질환 예방과 두뇌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오메가3. 수많은 영양제를 일일이 챙기는 게 부담스러웠던 그는 “손주가 약사인데, ‘할머니 이거는 꼭 잡수세요’라면서 챙겨줬다”며 “그래도 자꾸 까먹는다. 생각나면 ‘뇌가 썩나보다. 안 되겠다’하고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파스, 상비약, 소화제 등 실제로 사용했던 약품들과 그 후기를 전하던 김영옥은 “제가 먹는 시청자들도 꼭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소개한 약 중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골라서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면서도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는 그런 사람들은 이번 영상 말고 꼭 의사한테 가서 상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957년 연극 ‘원숭이손’ 무대에 오르면서 배우로 데뷔한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현역 여배우 중 최고령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KBS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선보인 ‘욕이라는 건 말이다’라는 대사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은 그는 88세의 나이임에도 예능,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얼굴을 비추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김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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