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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3·1절 일본 여행 콘텐츠 공개를 이유로 대중의 뭇매를 맞아 억울함을 토로했던 방송인 양미라가 다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양미라는 4일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거의 2년 만에 떠나는 아빠가 있는 여행. 부디 비만 안 오기를”이라는 글귀를 더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출국을 앞둔 양미라와 그의 자녀들이 여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일 양미라는 배우 지소연과 함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소연이 지난달 11일에 양미라와 다녀온 일본에서 촬영한 영상을 3·1절에 공개한 것.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시점에 굳이 일본 여행 자랑을 한 이유가 뭐냐”, “생각 없이 지내는 것 같다”며 직설적으로 꼬집었다. 당시 영상을 업로드한 지소연은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이다.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고개 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지소연의 사과문 업로드와 동시에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불똥은 함께 여행을 다녀온 양미라에게까지 튀었다. 양미라는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3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나는 2월 초에 촬영을 다녀온 것 뿐이다. 그런데 왜 내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와 있고, 내가 잘못한 사람이 되어 있는지.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게 당황스럽고 속상했는데, 쏟아지는 기사들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해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구나 싶어 너무 억울하고 답답했는데, 이런 말도 안 하면 병 생길 것 같아서 용기 내봤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란과 이에 따른 해명 이후 곧바로 전해진 양미라의 여행 소식은 그의 결백함과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누리꾼들은 억울하게 욕을 먹은 양미라를 향해 “좋은 시간 보내고 오면 좋겠다”며 다독였다. 양미라의 동생으로 알려진 가수 양은지 또한 “이미 취소할 수 없는 일정이었으니 걱정은 내려놓고 완전체 가족 여행 마음껏 행복하게만 즐기다 와”라는 댓글로 그를 응원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양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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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나 구워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