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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이동휘가 가수 십센치에게 고개 숙여 사죄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하 ‘더 시즌즈’) 마지막 회에는 우즈, 이동휘, 멜로망스 김민석,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지형·소란 고영배가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를 주제로 마지막까지 정열 가득한 무대 향연이 펼쳐진다. 그 첫 단추로 MC 십센치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우즈는 자신만의 향기와 매력으로 시작부터 ‘더 시즌즈’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1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우즈는 무려 17개의 트랙을 ‘플렉스’ 했는데, 그 이유로 “마음속에 반항심이 있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우즈는 유치원생 앞에서 공연을 해본 일화도 공개한다. 또 예고 실용무용과 출신인 우즈는 “춤은 기세다”라며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막춤을 선보인다. 대세 록 스타의 숨겨진 춤 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이동휘는 파격적인 외계인 얼굴로 등장해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비주얼 충격을 이기는 반전 노래 실력까지 보여줘 객석에서는 기립박수와 함께 앙코르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십센치와 마주한 이동휘는 “마지막 회인지 몰랐다”라며 고개를 숙이고, 외계인 비주얼로 등장한 자신의 모습에 ‘현타’를 느끼며 연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동휘는 급기야 “정열 씨 다시 돌아오세요”라며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멜로망스 김민석은 목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십센치의 마지막 진행을 배웅하며 남다른 의리를 증명한다. 김민석은 ‘더 시즌즈’ 초반에 출연해 함께한 추억을 나누고, 긴장했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는 업그레이드된 열연으로 첫 뮤지컬 넘버를 또 한 번 선보인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이지형, 소란 고영배도 십센치와 함께 뜨거운 안녕을 나눈다. 이원석은 “시즌 마지막 회에는 친한 친구들이 게스트로 나오더라”라고 말문을 연 뒤 “이영지는 나영석 PD, 박보검은 아이유, 십센치는 우리”라고 셀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네 사람은 유닛 무대를 앞두고 그룹명을 짓고, 고영배는 각자 이름의 한 글자를 딴 ‘고정이지’를 제안하며 야심 찬 속뜻을 밝혔다.
십센치는 ‘더 시즌즈’의 추억들을 정리하며, ‘더 시즌즈’를 ‘내 집’이라고 표현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긴다. 그는 마지막 공연에서 “‘더 시즌즈는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 출연자로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고 전하며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송별회에 시청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마지막 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로 인해 6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KBS2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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