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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근이 2년 만에 금의환향한다. 예능 ‘대부’가 되어 돌아온 그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개그콘서트’의 ‘공개재판’ 코너에서는 이수근이 피고 역할로 등장한다. 오랜만에 친정에 돌아온 이수근은 ‘개그콘서트를 버린 혐의’로 ‘공개재판’에 출석한다. 그는 박준형과 박성호 등 베테랑 코미디언들도 꼼짝 못 하게 만든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수근의 ‘개그콘서트’ 방문은 지난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그는 인기 코너 ‘챗플릭스’와 ‘바디언즈’에 깜짝 출연해 명불허전 개그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챗플릭스’ 무대 중 ‘여의도 보석 사우나에서 강호동 팬티 입혀주는 것 봤다’라는 관객의 장난에 “진짜 보신 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던 이수근은 ‘애드리브의 마술사’라는 별명에 신뢰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피고인 이수근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변호사 역을 맡은 박영진도 “그는 ‘개그콘서트’를 버리지 않았다. ‘개그콘서트’를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한다”며 이수근을 지켜줬다. 하지만 이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박영진의 발언에 시선이 쏠린다. “‘개그콘서트’는 이수근에게 하나만 해주면 된다. 출연료 3,000만 원을 요구한다”며 피고와의 상의도 없이 터무니없는 금액을 제시한 것. ‘개콘 전설’ 이수근마저 할 말을 잃게 만든 출연료 3,000만 원 관련 자세한 이야기와 이어지는 재판 결과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03년 KBS 18기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음불가’를 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년간 코미디 무대를 지켜온 이수근의 ‘개그콘서트’ 복귀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K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 ‘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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