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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이 산다라박 관련 저격 글을 돌연 삭제했다. 4일 오전 기준, 박봄의 개인 계정에서는 산다라박에 대한 저격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다.
앞서 박봄은 3일 동일한 계정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산다라박이 마약 투약 사실을 덮기 위해 자신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 잘 지내셨냐. 난 아프지 않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 조심스럽고 무서운 얘기를 하려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또 난리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향정신성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 그때 난 죽었다. 그렇지만 용기 내서 말한다. 그거 마약 아니”라고 과거 자신의 마약 논란에 부정했다. 박봄은 “난 ADD 환자고 이걸 주의력 결핍증이라고 부른다. 당시 나라에는 애더럴에 대한 약 자체가 없었고 법도 없었다. 이상하게도 내 사건 이후로 법이 생겼다. 꼭 있는 그대로 조사 부탁드린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랜 동료의 난데없는 폭로에 당사자인 산다라박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되려 박봄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산다라박 측은 박봄의 저격 글이 업로드된 당일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박봄의 현재 건강에 대해서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봄이 보이는 위험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 YG에 대해 “100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미지급했다”고 주장하거나 그로부터 한 달 후인 11월에는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는 등 정서적 불안 증세를 보여왔다. 이번에는 같은 그룹 소속이었던 산다라박에게 불똥이 튄 것.
산다라박을 향한 해당 저격 글은 업로드된 지 하루도 안 돼서 삭제된 상태다. 자의적 삭제 처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박봄을 걱정하는 팬들은 그가 가장 최근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안정 취하길 바란다”, “건강이 먼저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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